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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창조하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단백질 합성 정량적 예측 방법 제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1-05-31 11:25
조회수
7,022
포스텍 서상우씨 아시아 생물공학회 최우수 논문상
 
POSTECH(포항공과대학·이하 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서상우(지도교수 정규열)씨가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1 아시아 생물공학회(Asian Congress on Biotechnology·ACB-2011)`에서 최우수 논문상에 해당하는 `엘시비어 최우수 논문상(Elsevier Journal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서씨는 대장균에서 5`-UTR 조절을 통한 유전자의 정량적 발현 및 예측(Synthetic 5`-Untranslated Regions for Fine-tunable and Predictable Expression in Escherichia coli)`이란 주제의 논문 을 통해, 대장균의 DNA가 mRNA로 전사된 후 단백질로 합성(translation)되는 양을 정량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서열 기반의 정량적 예측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 연구는 시스템생명공학부·생명과학과 김상욱 교수, 통합과정 양재성·김인해 씨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 국토해양부 바이오산업 신소재 기술개발 사업 해양바이오산업신소재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번 연구성과는 바이오 연료, 생물화학 제품, 각종 의약품 등의 생산을 위해 생명체를 합성·재설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보다 효율적인 균주 개량이 가능해져 다양한 바이오 화학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생물공학회는 아시아지역의 생물화학공학자와 생물공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생명공학(Biotechnology for Better Life)`이란 주제 아래 다양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

/김남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