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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세미나

미래를 창조하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Ignorance and prejudice in science and technology

일자
2024.10.29(화)
시간
16:00 ~ 17:15
연사
김진상 책임연구원
장소
환경공학동 101호 강당
소속
KIST

▷ 제목: Ignorance and prejudice in science and technology

▷ 내용:  역사적으로 과학기술은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하여 왔다. 100년 전에는 상상 속에 그려왔지만, 과학기술을 통하여 누리게 된 오늘날의 문화, 문명들, 또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라진 직업군을 생각해 내는 일은 어렵지 않다.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인류는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었으며 각 시대가 필요로 하는 위대한 과학적 진보 혹은 발명은 특정 집단을 역사의 주인공이 되게끔 하였다.

역사적으로 사진기, 자동차 등 세상을 바꾼 획기적인 발명은 새로운 문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의심과 회의를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 사진기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의심이 있었으며 1700년대 증기기관을 이용한 자동차가 발명되었을 때도 사고의 두려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수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연구 또한 많은 변수로 인하여 100% 확신을 두고 그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으며 무지와 편견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훌륭한 연구 결과는 불확실성 때문에 그만두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임은 주지의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은 연구 과정에서 본래의 목적과 달리 부수적으로 이루어진 예가 또한 수없이 많다. 본 강의에서는 무지와 불확실성에서 출발하는 과학기술이 이룩하고 있는 혁신을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