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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형준 교수] 주목! 이사람 '홍합박사'로 불리는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1-09 15:12
조회수
1,561

[주목! 이 사람]‘홍합박사’로 불리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차형준 교수 “홍합 단백질 접착제 의료에 활용”

‘홍합박사’로 불리는 교수가 있다. 언뜻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공은 화학공학과다. 주인공은 포스텍 차형준 교수. 대학에서 화공학을 가르치는 교수가 어쩌다 홍합박사님이 됐을까. 

“제가 홍합을 연구한다고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에요. 처음엔 영 마음에 안 들었어요. 홍합이 귀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계속 듣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사람들도 재미있다며 좋아해주고.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어요. 괜찮은 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차 교수의 말처럼 홍합은 그가 연구하고 있는 소재다. 정확히 말하면 홍합 단백질이다. 대학원에 다니던 시절부터 차 교수는 줄곧 단백질을 연구해 왔다. 인슐린 같은 의학 단백질을 포함해 우리 몸을 이루는 단백질 모두가 그의 연구분야다.

 

그가 홍합을 만난 건 우연이었다. 20년 전쯤 생체모방을 다룬 신문기사를 읽었는데, 내용 중에 홍합 접착단백질이 눈에 띄었다. 차 교수는 ‘바위에 달라붙어 있는 홍합의 접착력을 실생활에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온 게 홍합 접착단백질로 만든 의료접착제다.

기사 원문보기: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901071517251&code=114#csidx806ff0b87554ac581a3bd15249dcba3 onebyone.gif?action_id=806ff0b87554ac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