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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창조하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입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 실현 할 것'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1-08-11 13:33
조회수
5,487
"입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 실현 할 것"
포스텍 조길원 교수팀,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단에 선정나노 핵심기술 연구
 
포스텍 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팀이 미래 경제성장과 국가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첨단 융합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 '글로벌 프론티어' 연구단으로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8일 올해 신규 글로벌프론티어 연구단으로 포스텍 조길원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을 비롯 4개 연구단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 교수가 이끄는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은 올해부터 9년간 총 1200억원을 지원 받아 나노분야 핵심원천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단은 뛰어난 성능과 유연성을 갖추고 있어 '꿈의 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나노선 등의 나노소재를 이용해 '입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 등 휘고 구부리고 늘리고 모양이 마음대로 변해 휴대성과 사용성이 극대화된 차세대 전자기기, 의료, 환경, 에너지 등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기존 플렉시블(Flexible) 전자소자에 비해 두께와 무게는 100분의 1로 줄였지만 정보처리속도와 유연성은 100배로 높이는 차세대 전자소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연구단은 조길원 교수를 중심으로 국내 나노소재 관련 연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 온 40명의 책임급 연구자를 포함, 200여명이 참여한다.
 
조길원 교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새로운 전자기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0월 독립법인 형태의 연구단을 출범,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