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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창조하는 포스텍 화학공학과

Spac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일자
2021.10.25(월)
시간
17:00~18:15
연사
임효숙 책임연구원
장소
환경동 201호, 온라인 ZOOM
소속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참여주소: ID: 344 455 5324 / PW: POSTECH

https://us02web.zoom.us/j/3444555324?pwd=eGx2Ukx3SUFmUkllRi9PcjRRVTNaZz09

 

 

제목: Spac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내용: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우주개발은 냉전시대 중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경쟁으로 시작되었다. 소련은 인공위성 발사와 우주인 배출에 있어서 미국에 앞서기 시작했는데, 이는 미국 우주개발 전문기관인 NASA를 탄생토록 하였다. 1960년대 초 미국의 젊은 케네디대통령은 1970년이 오기 전에 달에 사람을 보내서 살아 돌아오게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였다. 아폴로 프로젝트 수행 당시 미국은 GDP 대비 우주개발예산이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본 프로젝트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의 자부심은 하늘을 찔렀다. 이처럼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들의 지지 하에 1969년에 미국은 인류최초로 달에 사람을 착륙시켰으며, 무사히 지구로 귀환시키게 된다. 1970년대-1980년대에 들어서는 유럽연합이 우주개발에 있어서 장족의 발전을 하게 된다. 냉전시대 이후에는 중국과 인도가 급부상하게 되는데, 특히 중국은 우주개발에 있어서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서 현재는 미국의 강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주개발 선진국에 비해서 매우 뒤늦게 시작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은 1989년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설립되면서부터이다. 저궤도인 다목적실용위성시리즈, 정지궤도인 정지궤도복합위성시리즈를 개발/발사하여서 국토모니터링 및 기상/해양/환경분야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또한 한국형발사체-II를 독자 개발하여서 2021년 10월 21일에 발사하였는데, 이는 우주개발 독립국으로 가는 길에 있어서 큰 걸음을 뗀 것이다. 앞으로 한국형발사체-II를 이용하여 5번의 인공위성 발사가 계획되어 있는데, 우주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발걸음이 훨씬 활기차고 밝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