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 화학공학과 차형준(40．車炯準) 교수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태영(31．李泰榮/지도교수 이인범)씨가 최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한국화학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차형준 교수는 한국화학공학회 전년도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저자가 40세 이하인 논문을 심사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범석(凡石) 논문상'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분자．세포의 재설계 및 엔지니어링을 통한 단백질 기반의 유용 생체분자소재를 개발 및 생산, 응용하는 분자생명공학분야에서 90여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여 왔으며, 국내외 특허 등록 19건, 국내외 특허출원 27건, 국내외 기술이전 4건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 활동 뿐만 아니라 SCIE급 국내학술지의 편집장과 SCI급 국제학술지 4곳의 편집위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태영씨는 지난 봄 춘계학술대회 공정시스템 부문에서 발표한 '나프타 분해 설비의 나프타 공급 스케줄링을 위한 비선형 수리계획 모델의 개발(Development of a MINLP Model for Naphtha Feeding Scheduling of Naphtha Cracking Centers)'이란 논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학원 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학원 연구상은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에서 각 부문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상이다.